저렴하고 저렴했다.
모든 일정을 하루에 맞춰 빠듯하게 작성하고,
아침 일찍 움직이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 하루 묶기 위해 저렴한 곳으로 예약한 [가평 풀꽃펜션].
T-MAP을 통해 검색하고 찾아오니 서울에서 1시간 반정도 소요하여 도착했다.
퇴근 하자마자 출발하니 저녁 어둑어둑하여 도착하였다.
짐을 올려놓고 내려와서 다시 찍은 입구 사진. 미리 방 사진을 찍었어야 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헤매지도 않고 쉽게 찾아올 수 있었다.
주변엔 매우 많은 펜션이 있었다.
사진을 찍기도 전에 아이들이 이미 장난감으로 영역 표시를 하였다.
방은 인터넷에서 보는것과는 다르게 핑크핑크하진 않았다.
하지만 크기는 사진대로였다.
인터넷에서 보았던 방 그대로였다.
하지만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분명히 2명 추가로 2명분의 추가 요금을 내었다.
하지만 이불, 배게가 1개씩 추가로 왔다.
우린 4명인데?
1층에 내려가 이야기를 했고, 추가로 올려 준다고 하였다.
집기가 부셔져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이불과 베개는 오지 않았다.
한참 지난 뒤 아이들이 피곤해서 힘들어 할 때 다시 내려가서 이야기 하였다.
옷걸이도 충실히 마련되어 있다.
금방 올려다 준다고 하였고, 이번엔 바로 가져다 주셨다.
취사도 가능하다.
저렴한 곳이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긴 운전과 여행 준비로 지친 몸을 침대에 던지고 잠을 청했다.
수영장도 있다.
잠들기 전 침대에서.
즐겁게 노는 냥이들
귀엽고 멋지다.
구름실에서 하룻밤를 보내고
하지만 내 돈을 내고 묶었는데 여러가지로 겪고 보니 아무래도 글을 남겨놔야 될 것 같아서 솔직한 평을 남겨본다.
장점:
예약이 쉽다. 경쟁률이 높지 않은듯.
숙박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
뷰가 좋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귀여운 냥이들이 있다.
저렴하다.
단점:
냉장고 소리가 크다. 잠들기 힘들었다.
가구 손잡이가 부셔져 있고, 에어콘 커버가 부셔져 떨어져 있다. 뭔가 무섭다.
가스렌지가 기울어져있다. 싱크대도 마찬가지.
총평:
정확히 가격만큼만 좋다.
주의점:
짐을 놓고 와도 연락을 주지 않는다.
다음 숙소에 도착하여 짐가방 1개를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오전 9시에 퇴실하여 오후 3시에 우리가 직접 연락하여 확인하기 전까지 연락을 주지 않았다.
만약 퇴실 후 집으로 돌아갔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퇴실 전 놓고 가는 물건은 없는지 수차례 확인 후 퇴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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