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아크 신작 - Soul of Eden 리뷰

 

 

믿고 하는 레이아크에서 신작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Soul of eden이며, 실시간 대전과 카드 전략이 결합된 게임이라고 합니다.

 

이 설명만 듣고는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스토어에 있는 스크린샷을 보았을 때는 클래시 로열 같기도 하면서 다른 것 같고...

 

그것만 보고는 도저히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믿고 하는 레이아크라 기대를 잔뜩 하고 게임을 접속해 보았습니다.

 

 

이미지들은 모두 참 이쁘다. 근데 화면 하단의 연도가 이상하다.

 

메인 접속 시 나오는 화면입니다.

 

메인 화면의 디자인이 산뜻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색입니다.

 

그런데 최초 화면이 최 하단에 적혀있는 연도가 이상합니다.

 

2019?

 

우리나라에 늦게 출시 한 모양입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원하는 카드를 바꾸라는 것이 카드 게임이라는 의미였나보다.

 

튜토리얼을 하는동안 느낌이 묘합니다.

 

뭔가 특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카드라는 설명은 유닛을 내려놓을 때 카드를 내려놓는 것을 의미한 것 같은데,

이미 그러한 게임은 스토어에 많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저 그런 게임입니다. 클래시 로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게임은 그동안 많기도 하고, 믿고 하는 레이아크인데 실망이 듭니다.

 

 

그래픽이나 이미지는 다 괜찮다.

 

조금 시대를 잘못 안 것 같습니다.

 

저의 마음을 흔드는 무엇도 없고, 특징도 없습니다.

 

아, 특징이라면 있네요.

유닛을 놓을 때 여러 유닛을 놓을 수 있고,

드래그 해서 배치할 수 있다는 점.

 

게임에서 드는 느낌은 라그나로크의 탈을 쓰고나온 허접한 퍼즐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특징이 없다.

 

게임은 초반에 강력한 느낌을 주어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이건 더이상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어제저녁에 알림이 와서 설치해본 R2M도 최근의 레트로 트렌드를 따라한 건지, 그래픽을 부드럽게 만든 리니지 카피 게임이어서 접속 10분 만에 지웠는데,

이것도 그냥 그런 게임이라 설치하고 20분 만에 삭제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판이 깔린 것이라 좋을 수 있겠지만,

저는 선호하는 게임 종류가 아니어서 그런지 따분하더라구요.

 

레이아크는 기존에 있던 종류의 게임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무언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회사였는데,

더 이상 믿고 하는 레이아크가 아닌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