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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갤럭시탭과 함께하면 좋은 주변기기 3가지

개인적으로 IT기기를 좋아하다보니 태블릿도 마련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갤럭시탭S6이며, 현재 스마트폰 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활용도를 높여주고 편리함을 늘려주는 주변기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키보드

로지텍K380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 것은 태블릿의 가상키보드입니다.
거의 풀사이즈 키보드를 엄지손가락만으로 눌러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태블릿을 바닥에 내려놓고 치면, 익숙하지가 않아 오타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380은 기존에 사용하던 K480과 키 배열이 비슷하여 금방 적응하였습니다.

무게는 의외로 K480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느낌인데, 키 소음은 매우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무게가 묵직하니 이동시에는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타이핑시에는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의 경우 접히는 곳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발생하거나
누를 때 플라스틱 부딛히는 소리가 나거나,
혹은 키가 너무 작아 타이핑 시 오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키보드는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들고다니기 편하면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태블릿과 이런 모습으로 배치하면 키보드 커버가 부럽지 않다!

키보드를 따로 쓰면 장점은 가로, 세로 전환이 쉽다는 점입니다.

아직 가로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앱이 가끔 있습니다. (티스토리 앱이라던지...)
그런 앱을 사용할 때는 태블릿을 세로로 놓고 키보드를 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태블릿에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키보드는 매우 편리합니다.
티스토리 앱이 불편해서 그렇죠.

2. 마우스

노트북을 사용하는 듯한 배치

사실 태블릿과 마우스의 조합은 어색해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터치가 있는게 마우스를?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요새는 노트북도 터치가 되는데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듯
터치가 주 사용방법이더라도 마우스를 사용하면 편리함을 확장시켜줍니다.

DEX모드에서 이 조합은 빛을 발한다.

사실 이 조합은 삼성 태블릿에서 더욱 좋습니다.

DEX모드 사용 시 노트북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물론 DEX모드에서 모든 앱이 깔끔하게 동작하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간단한 글 작성이나 검색, 메일 등은 DEX모드에서 훌륭하게 동작합니다.

물론 DEX모드에서 티스토리앱은 불편합니다.

3. 파우치

모든 물건을 다 넣으려면 사이즈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이 많은 물건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 고장의 염려도 있고,
찾느라 가방을 뒤적이게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러면서 태블릿을 보호해주고 싶기도 했구요.

파우치를 구입하였는데 한번 실패가 있었습니다.

290mm라 적혀있는 파우치를 구입하였으나, 280mm이어서
키보드가 들어가면 지퍼가 닫히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교보문고 가서 실측하고 구입하였습니다.

다 넣고 지퍼를 닫으면 5mm의 두께가 된다.

저의 경우 가장 긴 물건이 K380키보드였으며,
길이는 275mm였습니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 공간이 생기는 것을 고려하면 파우치의 길이는 290mm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11인치 파우치를 구입할 때는 꼭 넣는 물건과 파우치의 크기를 비교하고
여유 공간을 고려하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에 있는 펜은 노트북 펜 S에서 사용하던 스테들러 S펜이며
갤럭시탭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탭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펜이 크고 그립감이 괜찮아서 그냥 들고만 다니고 있습니다.

마무리


사실 키보드커버면 모든 것이 해결 될 수 있지만 가격이 워낙 높고,
키보드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조합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최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조합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