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 방문기

휴일을 맞아 형네와 약속을 잡고

어린이 대공원 옆의 본다빈치 뮤지엄을 방문 합니다.

어린이 대공원 바로 옆에 있으므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모네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헤맬 일은 많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전시회 방문 뒤 어린이 대공원을 방문 할 예정이라면

미리 어린이 대공원에 차를 세우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휴일에 어린이 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여기 앞에 차를 세우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이동 해도 됩니다.

다만 어린이 대공원에서 피로가 가득 찼을 경우 주차장 까지 오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두번째 이야기는 2017년 7월 7일부터 10월 29일 까지입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주변 사물을 통해 반사되는 빛과 사람의 포즈를 통해 작품을 이해 하고

빛을 통해 생기는 그림자를 통해 본인의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직접 작품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작품을 보며 느끼는 것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뿐입니다.

저는 미술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감성이 풍부하지도 못하여 미술작품을 보아도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잘 몰라도 아름답다는 느낌은 가슴 가득 느껴졌습니다.

특히 선명한 화면을 통해 움직이는 작품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따뜻해집니다.

출구 근처에 있는 까미유의 모습입니다.

까미유에 대한 설명과 여러 그림을 보다보면 모네가 까미유를 참 많이 사랑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름을 처음 보는 순간 제타건담이 떠올랐지만

여러 작품을 보면서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가슴에 담고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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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가게와 아이 놀이방이 나옵니다.

놀이방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합니다.

아이 1명마다 1장의 그림을 줍니다.

그 그림을 열심히 색칠하여

이 장치에 스캔하면 색칠한 대로 화면에 나옵니다.

고기의 종류에 따라 2D와 3D가 있습니다.

모든것은 점원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닥에 여러 모양이 나와 즐겁게 놀기도 합니다.

디지털로 물고기를 잡거나,

모래 놀이를 빛을 통해 놀거나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 했던 디지털 미끄럼입니다.

위의 그림 말고도 여러가지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가평에 있던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에 이어

IT와 예술의 만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에서 설명 들었던 바와 같이

인터렉티브 아트는 단순히 전달 받는 예술의 감동이 아닌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완성하고,

자신만의 작품이 전해주는 몇 배의 커다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느긋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예술을 잘 몰라도 설명이 친절하고 자세히 되어 있으므로 감성을 채울 수 있습니다.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전시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