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플러쉬 크래프트] 감각 발달 DIY 인형 만들기

볼케인 2018. 1. 14. 19:00

방학이 되어 집에서 매번 아이클레이와 색종이 등으로 만들기를 하는 아이들에게


무언가 색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알아보다가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인형이 있다하여 구매 하였습니다.



이번에 사 온 것은 고양이이며, 결과물은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플러쉬 크래프트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부엉이, 토끼 인형 등이 있고,


공주 쿠션, 물고기 쿠션 등도 있습니다.


인형모양 말고 아이 지갑도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고양이만 3개 들어있는 것입니다.


저번에 1개씩 사줬더니 뭔가 아쉬워 하는 것 같아서


두고두고 즐기라고 넉넉히 구입했습니다.



상자를 열면 뭔가 희안하게 생긴 물건이 튀어나옵니다.


위와 같은 플라스틱이 3개 있으며,


고양이로 만들 수 있는 천조각과 도구가 들어있습니다.



만들고 나면 위의 같은 털복숭이 인형이 됩니다.


큰 눈동자가 매우 귀엽습니다.


 

상자에 들어있는 도구는 위와 같이 있습니다.


도구도 3 세트가 들어있기 때문에 한 상자로 3명의 아이가 함께 놀기도 좋습니다.


다만 형제의 경우 서로 같은 색을 하겠다고 싸울 가능성이 있기에


그냥 같은 걸 2개 사는 것이 맘 편합니다.



만드는 중간 과정은 상당히 그로테스크합니다.


인형 모양인지도 알기 어려우며,


금새 귀여워지지 않기에 아이들이 멈추려고도 합니다.



털(?)을 넣는 것도 아이가 하기에는 생각보다 힘듭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털을 꼽기 전에 볼펜으로 먼저 뚫은 뒤 꼽게끔 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꼭 주어진 모양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만들고 싶은대로 해도 귀여운 인형이 되므로


색 감각을 키우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끈기를 요구하므로


또한 만드는 과정에 참을성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하는 방법이나, 재료가 비슷하므로


서로 섞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 장난감을 하기 전에 아이용 바느질 인형 만들기 세트를 사 주었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이들이 즐겁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플러쉬 크래프트의 장단점을 요약하면


장점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다른 만들기에 비해서)


색이 맘에 안들면 다시 뽑아서 바꾸어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기 때문에 큰 성취감을 느끼게 합니다.



단점은


직구가 아니라면 가격대비 소요시간이 짧습니다.


특히 인형이 아닌 쿠션은 가격을 생각했을 때 순식간에 완성입니다.


쿠션의 경우 위치와 순서가 적혀있어 창의력 발휘 범위가 좁습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으면


강격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