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천 테르메덴] - 여유롭게 즐기는 물놀이

볼케인 2017. 8. 14. 11:00

너무 더운 여름날이 계속되어 지쳐가는 도중

쉬어가기 위해 가족 모두 날을 잡고 놀러가기로 정했습니다.


온천에서 푹 쉬고싶다는 나와

물놀이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정한 목적지는


이천의 테르메덴!



깨끗한 입구가 좋아 보입니다.

사람도 안보이고.


느긋하게 주변을 돌아보고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상당히 가깝습니다.




입구 옆에는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분수가 있고,

안에는 물고기가 많이 있습니다.



입구 앞으로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설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매표를 한 뒤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입장합니다.


입장 시 가방 검사를 합니다.


음식물 반입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커피같이 진한 음료를 제외한 음료는 반입이 됩니다.



실내의 모습입니다.


유수풀도 보이고 느긋하게 놀 수 있습니다.


실내와 실외를 오갈 수 있는 장소로 썬베드 2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합니다.



실외로 나가니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시원한 물줄기들입니다.



뒤로 보이는 큰 슬라이드는 조금 시간이 지나야 시작합니다.


주의할 점은 남자는 상탈. 여자는 겉옷을 벗어야 합니다.


래시가드를 입은 상태에선 안미끄러져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분들이 많이 탑니다.



아이 풀장에는 짧은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딸아이는 여기가 맘에 들었는지 집에 가자고 할 때까지 여기를 못 벗어날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다른곳도 많은데 무한 반복으로 슬라이드만 탑니다.



물도 맑고 사람도 없고.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따뜻한 야외 온천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뒤편으로 보이는 장소에는 이벤트 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는 온천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놀기 바쁜 울 가족은 잠깐 발만 넣어 봤을 뿐 패스합니다.




물은 상당히 맑습니다.

수온도 따뜻해서 아이들과 놀기 정말 좋았습니다.



실외, 실내 모두 따뜻한 물이 있습니다.

원형으로 보이는 곳이 따뜻한 물이 있는 곳입니다.


물놀이 하다가 쉬고싶을 때 들어가라고 하고 싶었지만

놀기 바빠 거의 안들렸습니다.



여러가지 장소에서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2층의 푸드코트로 이동합니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별 신경 안쓰고 맛있게 먹고 다시 놀러 갑니다.



날이 더워지니 야외풀에 시원한 물줄기를 쏩니다.


이 물은 상당히 찹니다.


이 물이 싫어 이만 놀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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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오후 시간이 되니 물과 사람이 반반이었습니다.


오전 내내 사람이 없는 곳에서 미친듯이 놀았고,


밥먹고나서도 너무 열심히 놀아 미련이 생기지 않을정도로 놀았기 때문에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으로 남길 수 없지만 목욕탕/사우나 시설에도 많은 온천물이 있었고, 집에 오기 전 깨끗히 씻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정말 신나게 놀려면 다음과 같이 이용하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1. 오픈시간 전에 와서 기다린다.

 - 너무 일찍 올 필요 없이 오픈 10~20분 전에 와서 기다리면 딱 좋습니다.


2. 옷을 갈아입고 제일 먼저 썬베드를 빌린다.

- 위치는 어디든 좋습니다. 일행이 쉬는 시간 없이 계속 노는 에너자이저 타입이라면 1개만 빌려도 될 것 같습니다.

뭐 안빌려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3. 신나게 놀다가 2시~3시쯤 나온다.

- 슬슬 사람이 많아 물도 지저분해지고, 아이들도 지칠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테르메덴을 이용하고 느낀점은


아이들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한다.

물도 좋고, 시설도 좋고, 여러모로 좋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